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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확대범

김장철 와이프 확대한 썰(부대찌개, 김장김치, 보쌈) 며칠 뒤 -오빠 -ㅇ? -오늘 뭐먹? -글쌔? -밖에서 부찌 ㄱ? -이렇게 갑자기? -ㅇㅇ -ㅇㅋ 집에서 묵자 지칠 줄 모르는 와이프에 식성에 퇴근길에 장을 한 아름 봐옴 ㅡㅡ 부대찌개 끓일 때 소시지는 미국산 저렴 냉동 소시지가 제격인데 이마트에 딱 냉동 미국산 싼마이 쏘시지가 있었는데 왜 갑자기 없어졌는지 모르겠다 국산 소시지 존 나비 싸네 ㅅㅂ 저게 7천 원이라니 암튼 담아.. 존나 담어.. 먹고 싶은 거 다 넣어 막 시바 베이크드 빈 넣고 싶었는데 그거 넣으면 와이프 발작함 고추장 간장(국+진) 설탕 다진 마늘 맛술 고춧가루로 대충 양념장부터 만들고 육수는 꼭 사골 시발 꼭 사골 비비고 990원짜리 사골육수 2개면 되거든 양념장 넣고 끓끓 익힐 건 소고기 민찌밖에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끓으면 청.. 더보기
제철음식으로 와이프 확대하기(새우소금구이, 꽃게탕) 10월이 다가오면 뭐다? 응 숫꽃게 철이야~ 아는 분께 소래포구 근처 히든 식당 연락처 받아서 1킬로 2 미 2.5만에 구입(당일배송) 내 강냉이보다 더 칫솔질 잘해주고 똥도 빼주고 등딱지 밑으로가게 15분 찜찜 같이 사온 25미 1.8만 생새우를 회로 먹고싶었지만 참고 에어프라이어에 소금구이 해서 잘 익은 게 새끼랑 한상 차렸음 알이 없어 허전하지만 제철 꽃게의 영롱한 내장을 영접했다 다리살 수율 ㅁㅊㄷ 몸통 살을 수율 95%는 나왔던 거 같아 입에서 녹아 시바 마무리는 게딱지와 다리 끊어진 거 남겨놨다가 라면으로 메챠쿠챠 했다.. 더보기
와이프 내맘대로 확대하기(간장두부, 고추장삼겹살, 닭도리탕) 수개월 동안 와이프가 너무나도 확대된 탓에 음식 발주를 잘 안 넣을라고 하더라고 하지만 킹림도갓지 어디 다이어트를 하려고 ㅋㅋㅋ이제는 주방장 특선이다 와이프 다 뒤졌다 ㅋㅋㅋㅋ 그래서 이번엔 이벤트성으로 먹은것들 보단 평소에 만든 반찬들과 술 안주 밥 안주로 먹은 것들을 끌어모아 끄적이겠음 먼저 내가 젤 좋아하는 두부임 아주아주 간단하지만 두고두고 술안주 밥반찬으로 쓰이는 새끼임 준비물 존나 간단함. 두부 청량고추 간장 설탕 식초 간장하고 설탕하고 식초는 보통 1:1:1인데 본인 입맛에 맞게 적절히 조절할 것을 추천함 두부를 꼴리는 대로 잘라준다음에 들기름 둘둘 두른 프라이팬에 올리고 중 약불에서 지글지글 해 원래는 생두부로 해도 되는데 난 이 기름맛이 조커 든 이렇게 노릇노릇 익으면 건져서 켜켜히 쌓으.. 더보기
와이프에게 찾아온 환절기 감기 떨군 썰 본문 전에 명절도 있었으니까 사족을 좀 달아보겠음 코스트코 놀러 갔다가 큰 씨알과 가격에 반해 샀던 조기 (출처 : 갓글) 일반적인 조기일 줄 알았지... 근데 백조기라고 진짜 맛없는 생선이었던 거임 간도 안 배어있고 내장 맛도 나고 최악이었다 일요일 아침에 일반 조기처럼 구웠다가 부부싸움할뻔하고 조림으로 먹을까 하다가... 대가리 떼고 내장 제거하고 굵은소금으로 염장했다. 2시간쯤 한 듯 이러니까 좀 먹을만하더라고 아무튼 코스트코에서 살 사람 있으면 위 내용 참고하도록 하고, 얼마 전 추석이 있었잖아 추석은... 직무유기하는 날이다 이 말이야! 장모님께서 바리바리 싸오신 음식으로 한상 차려주시어 +1kg 엄마 집에 놀러 가 전 부친 대가로 또 한상 거하게 먹었다 조카들 덕에 술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더보기
와이프 말고 나 확대하기(메밀국수, 매운닭발) 주말 점심은 보통 면을 먹는 게 국 룰이니까 (난 밀가루 잘 안 먹음) 무좀 갈고 직접 만든 쯔유(https://fatwife.tistory.com/9)+설탕으로 소스 만들어서 찍먹 ㄷㄷ 나분명 저거 면 2인분이라고 쓰여있어서 삶은 거임 ㅡㅡ 근데 5인분 나온 거임 ㅡㅡ 둘이 같이 먹음ㅋㅋㅋ 좀 남겼지만 어제는 또 갑자기 저녁을 안 드신대 소화 안된다고 근데 또 가끔은 나를 확대시키기도 해야 되잖아? 얼마 전부터 닭발 소울이 왔는데... 학창 시절 때부터 줄곧 먹어온 명일 전통시장 닭발이 너무 당기는 거임 근데 근처 살면서 가기는 또 귀찮고... 그래서 시장 놀러 갔다가 닭발 1킬로를 사왔쪙 ㅋ 손질된 거 6천 원 아니 대충 담으시더니... 얼핏 1200그람 되는 거 같던데 미친 듯이 많네 냉동되었던 거.. 더보기
제철음식으로 와이프 확대한 썰(꽃게탕, 오징어튀김) 내가 회사에서 일이 좀 일찍 끝나는 바람에 마트 구경 갔는데 금징어 선도가 괜찮아 보이는 거임 그래서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옆에서 제철 맞은 숫게새끼가 꼼지락거리면서 꼴아보네 마리당 3천3백 원이길래 세 마리를 집었다. 근데 그 많은 게들 중에 암게가 딱 두 마리가 보이길래 유혹을 이기지못하고 집었는데 후회했다... 암튼 두마리 7천 원짜리 금징어부터 뭘 할까 고민 고민하다가 일단 해체를 시작했음 개붕이 몸통 쪽으로 손을 넣고 걸리적거리는걸 툭툭 끊어주고 쑥 뺐음 오징어는 손질이 쉬운 편이니.. 열고나니 내장이 너무 신선해서 내장요리를 하고 싶었는데... 그런 쪽으론 질색을 하는 와이프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버렸다... 얼려둘걸 그랬나 싶네.. 암튼 뭐 어디서 본 대로 대충 석석 썰어서 몸통에 붙은.. 더보기
생선 중독 와이프 확대한 썰(삼치조림) 집 냉동실에 고등어가 떨어지고 나서, 서로 바빠 시장엘 못 나가고 몇 주가 지나자 와이프 선생님께서 생선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뇌절까지 부르기에 이르렀기에 이마트로 달려가 삼치를 주워왔다. 토막이 나있길래 나는 오로시가 된 건지 알았지 ㅡㅡ 그냥 구워도 맛있겠지만 왠지 일본식 조림이 하고 싶어 오로시를 다시 했다(첨해 봄) 머릿속에선 100번도 더해봐서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살 뭉개지고 뭐 아주 개판이었음 ㅠㅠ 아무튼 포뜬 삼치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그사이에 가다랑어포+다시마 육수를 내어서 건저 낸 후 미림과 청주를 넣고 단맛을 확인한 후 진간장을 넣고 살살 끓였음 일본식 조림은 거의 간장:미림:청주 비율이 1:1:1이더라고.. 거품 좀 걸으면서 끓이다가 백미소 한 숟갈을 넣고 간을 살짝 본 다음.. 더보기
풀죽은 와이프 음식으로 살린 썰(차돌덮밥) 어제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먼저 퇴근한 와이프가 다이어트한다고 또 소파 구석에서 쭈그려 앉아서 사료 뺏긴 강아지처럼 티비보고있는게 아니겠나? 어림도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꺼 2인분 하면 알아서 숟가락 들고 올 텐데 ㅋㅋㅋㅋ 달군 웍에다가 기름좀 넣고 파 볶다가 아 그림자 ㅅㅂ... 이마트에서 사온 냉동 차돌 소분해놓은 거 한주먹 꺼내서 녹였다가 불고기 양념으로 잠시 재웠음 간장 마늘 올리고당 설탕 후추 맛술 굴소스 정도 넣은 듯 양파 하나 까서 채쳐서 같이 넣고 들들들 웍웍웍 하고 아까 괴롭혔던 고기를 올려서 또 웍웍웍 어느 정도 다 익었다ㅏㅏㅏㅏㅏㅏ싶을 때 불을 거의 줄이고(꺼도 됨) 달걀을 까서 넣고 익는 둥 마는 둥 익혀줌 밥 위에 얹어서 이름 모를 덮밥 완성! 와이프가 휴가기간 동안 해놓은 묵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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