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내를 위한 음식

풀죽은 와이프 음식으로 살린 썰(차돌덮밥)

반응형

어제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먼저 퇴근한 와이프가 다이어트한다고 또 소파 구석에서 쭈그려 앉아서 사료 뺏긴 강아지처럼 티비보고있는게 아니겠나?

 

어림도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꺼 2인분 하면 알아서 숟가락 들고 올 텐데 ㅋㅋㅋㅋ

 

 

달군 웍에다가 기름좀 넣고 파 볶다가 

 

아 그림자 ㅅㅂ...

 

이마트에서 사온 냉동 차돌 소분해놓은 거 한주먹 꺼내서 녹였다가 불고기 양념으로 잠시 재웠음

 

간장 마늘 올리고당 설탕 후추 맛술 굴소스 정도 넣은 듯

 

 

양파 하나 까서 채쳐서 같이 넣고 들들들 웍웍웍 하고

 

 

아까 괴롭혔던 고기를 올려서 또 웍웍웍

 

 

 

어느 정도 다 익었다ㅏㅏㅏㅏㅏㅏ싶을 때 불을 거의 줄이고(꺼도 됨)

 

 

달걀을 까서 넣고 익는 둥 마는 둥 익혀줌 

 

 

밥 위에 얹어서 이름 모를 덮밥 완성! 

 

와이프가 휴가기간 동안 해놓은 묵은지 볶음이랑 오이소박이랑 같이 와구와구 처먹었다!!

 

 

이로써 이번 주도 알차게 와이프 확대시켰다 와 내가 해냈다!!

 

이제 같이 헬스장 등록하러 가야지...ㅠ_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