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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위한 음식

음식으로 와이프 부산보낸 썰(밀면같은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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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원래는 냉면을 먹으러 을지로로 나가려고 했거든... 근데 밖에 기온이 38도가 넘는 거 아니겠어...

 

다 포기하고 널부러져있다가 그냥 집에서 해먹이자 해서 냉동실을 열었다

 

(사진출처 : 구글)

 

트레이더스 가서 사와 얼려놨던 냉면육수를 2개 꺼냈음

 

동네 슈퍼에도 파니까 냉면좋아하는사람은 사다놔 ㅋㅋ 낱개로 젤 싼 거 590원까지 봤음.

 

쿵쾅 얼어있던 육수를 살짝 녹여서 면기에 담고 좀더 녹임

 

 

 

집에 냉면면이 없어서 부산 밀면 느낌으로 가기로 했다.

 

이건 사실 자주 해먹음. 해운대 가서 먹은 밀면이 너무 맛있어서 비슷한 맛 만들려고 계속 시도 중이고 이제 90%는 따라왔다

 

대충 비율은 진간장 3 고춧가루 3 식초 0.3 다진 마늘 0.5~1 설탕 1.5 참기름 1.5 맛술 조금 정도?

 

난 계량을 안 해서.. 먹어보면서 맞추는 터라 안 맞을 수도 있음..  암튼 맛있는 음식은 양념장부터 맛있으니 찍어서 먹어보면서 맛있어질 때까지 맞추는 게 좋음

 

 

오이도 곱게 채쳐서 소금을 살짝 뿌려 5분 정도 재워주고 

 

물기 꾹 짜서 설탕 약간+ 식초로 밑간

 

 

소면은... 시발 너무 많은가...? 같이 먹을 거니까.. 머....

 

난 소면 끓일 때 시간 안재고

 

저대로 휘젓다 보면 확 하면서 거품 올라오는데 그때 물 쪼금 부어 

 

그럼 확 가라앉는데 다시 끓어오를 때 또 한 번 붓고

 

이렇게 3번 하고 네 번째 끓어오를 때 불 끄고 헹군다

 

사실 그냥 내 맘대로 하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란도 반숙으로 삶아서 고명 올리고 양념장 적당히 얹어서 완성!

 

꼭 해봐라 진짜 맛있는 거임...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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