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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위한 음식

와이프 몸보신 시킨 썰(닭개장, 부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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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글>

 

이게 겨울인가 싶을 정도로 따듯하다가 갑자기 추워지니

 

아니나 다를까 뜨끈한게 먹고 싶다며 메뉴 주머니를 발동시키길래

 

구체적으로 뭐냐 물어보니

 

 

닭개장이래 ㅡㅡ

 

그래서 닭을 사왔지

 

나도 닭개장은 첨이라 엄마 찬스 인터넷 찬스를 좀 쓰고

 

레시피를 적절하게 혼합해서 하기로 하고는

 

 

 

 

일단 닭을 깨끗하게 씻어서 30분 삶아주고

 

 

 

어헣 ㅋㅋㅋ 여기서 끝내고 백숙에 대장부 조지고 싶네 ㅋㅋㅋㅋ

 

를 참고

 

 

 

 

한 십분 식혔다가 뼈와 살을 분리했다

 

 

 

 

그리고 건져놓았던 닭기름에다가 고추기름을 내고 마늘 간장으로 양념장을 만들어서 

 

 

 

 

진짜 보였더니

 

 

 

 

벌써 맛있음 ㅅㅂ 대장부 마려움 2차 위기...

 

 

 

 

끓였던 육수를 잘 걸러서 

 

 

 

 

 

아까 양념한 고기를 넣었더니 벌써 완성 ㅋㅋㅋ엌 ㅋㅋㅋㅋ

 

 

 

 

은 이제 삶은 고사리를 넣고서는

 

 

 

 

둘 다 씹 파충이니까 파를 거의 세대 욱여넣고서

 

 

 

 

생 숙주를 미림 간장에 살짝 볶아낸 다음에

 

 

 

 

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금 간으로 마무리하고

 

 

 

 

아 ㅋㅋㅋ첨한 건데 왜 진짜 맛있는건데 ㅋㅋㅋㅋ

 

진짜 존나 잘 처먹었다.. 다 먹는데 10일 정도 걸림 ㅋㅋㅋㅋ

 

먹을 때 다진 마늘+다진 고추 얹어서 먹어도 갸꿀ㅋㅋ

 

 

 

 

 

 

 

 

 

 

 

어제 급하게 만들어먹은 부러뜨릴 끝으로 2020년 첫 글을 마칠게.

 

안 그래도 환절기라 체력 뚝뚝 떨어져 다들 힘들 땐데

 

개붕이들도 우한 코로나 폐렴 19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지?

 

출근충들은 할 수 있는 게 진짜 별로 없더라.. 나도 하루 2시간 반씩 지하철 타는 입장에서 그 맘 잘 알지..ㅠㅠ

 

암튼 어려울 때 어려운 일하느라 어려움이 많은 우리 개붕이들

 

다들 손 잘 씻고 마스크 잘하고 맛있는 거 많이 먹어서 면역력 올려놓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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