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와이프가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이었다.
점심 먹고 안방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더군
그래서 특식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마트로 달려닸다.
손질 닭 300구 램은 운 좋게 세일하는 걸 집었음
맨보샤용 흰다리 새우 한팩도 겟ㅡ또
사고 있는데 어떤 오지랖사 께서 좀이 따사라고 세일한다고 뭐라 뭐라 하셨는데 바빠서 그냥 사옴ㅋㅋㅋ
껍질 까면서 머가리 분리하는 작업 ㅋㅋ
전체 과정 중에 이게 젤 오래 걸림
이때까지만 해도 계획에 머가리 튀김은 없었는데 떼어놓고 보니까 너무 맛나게 생겼잖아 ~ ㅋㅋㅋ
이건 흰다리새붕쟝 손질 전에 밑간 해둔 닭고기
손질 닭도 썰려있지는 않아서 튀기기 좋게(먹기 좋게) 칼질함
닭을 우유에 재워놓기도 하는데 잡내 없는 건 그냥 해도 됨
원래 염지를 안 하기도 하는데 본인은 무적권 술 안 주기 때문에 염지를 해줬음
간장+맛술+소금 이면 충분! 기호에 따르지만 유린기 양념장이 따로 있기에 아주 살짝만 하는 게 좋음
유린기는 뒤에 사진이 없는데 이후에 전분가루 충분히 묻혀서 튀기기만 하면 됨!
위생장갑 안 끼고 맨손으로 하는 걸 좋아해서 손이 엉망이라 사진이 얼마 없다..
위에 손질한 새우 몸통을 칼등으로 으깨고 살짝 다져서
치킨스톡+소금+계란 흰자 1+전분가루 넣고 반죽 ㄱㄱ
그다음에 주먹에 반죽 쥐고 완자 만들기(첨해 봄)해서 자른 식빵에 올리고 튀겨버려
아 ㅡ 름다운 사운드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음식들!
유린기랑 새우튀김은 색깔 보면서 한 번만 튀겼고 멘보샤는 1차 130도 노릇, 2차 180도 노릇으로 튀김
멘보샤는 사실 처음 해본 거였고 심지어 먹어본 적도 없었음..
하지만 멘보샤 시식단(와이프) 평가는 통과했다
와앙ㅇㅇㅇㅇ한 단면
새우가 잘 익었음 ㅇㅇ새우는 생각보다 금방 익으니 참고하고
손톱에 반죽잔해 극혐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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