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어느 날.
하늘 같은 와이프님이 갑자기 돼지고기가 먹고 싶다 함...
흠.. 시장 가서 고기 사 옴. 상격살 400 구람
소금+후추+머스터드 로만 시즈닝을 했음
머스터드는 단맛 없는 거 있음. 그거로 해야 됨 허니로 하면 와이프한테 줘 터질 수도..
암튼 저상태로 에어프라이어 ㄱㄱ
익히는 동안에 된찌를 끓임
엄마는 서울분인 데다가 서울에서만 사셨고 지금도 서울에 사시는데 집에서 된장 고추장 간장 다 담근다... 대단하신 분...
암튼 된장은 엄마가 담근 거 + 시장 갔다가 냉이 나왔길래 천 원어치 집어옴ㅋㅋ 투하
온도도 알맞게 익었음. 저온 도면 살짝 분홍기 있을 수 있는데 잔열로 그냥 내버려두면 알아서 익음
분명히 400구 람만 샀는데 양이 낭낭하네...암튼 아주 맛있게 처묵
이건 그 전주였나... 마눌님이 샤부샤부를 먹고 싶으시다네?ㄷㄷ... 식성 오졌다리..
시장 가서 막 이것저것 집어옴
역시 시장은 개쩔어.. 쑥갓 저게 1000원어치... 샤부 먹고도 다른 요리에 쓰면서 한참을 먹음 ㅋㅋㅋ
암튼 육수는 생수+멸치 맛국물 좀 우리다가 시판 국시장국으로 간함
국시장국 좀 넣으면 파는 맛 남 꼭 해드셈
이건 같이 곁들인 계란찜...
요새 밀고 있는 푸딩계란찜인데 이것도 의외로 간단하다
계란 하나당 물 150ml 잡고 잘 풀어주고 채반에 거른 다음에
찜기에 넣고 강불 8분 중불 7 분하고 꺼내서 식히면 됨
약간 안 익은 듯할 때 꺼내서 식히면 저렇게 나온다
간은 귀찮을 땐 치킨스통+소금으로 하는데
정석으로 하려면 다시마 우린 물에 혼다시 조금 넣으면 일식집 맛 낼 수 있을 거.
와이프 확대는 계속된다
'아내를 위한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컨디션 안좋은 아내를 위한 특식 만든썰(멘보샤, 유린기) (0) | 2020.08.25 |
---|---|
와이프 친구분들 10인상 만든 썰(유린기, 보쌈, 연어회) (0) | 2020.08.25 |
아내를 위한 여러가지 음식들 (0) | 2020.08.25 |
친구 와이프까지 확대한 썰(도미조림, 두부김치 (0) | 2020.08.25 |
주말에 와이프 반찬해드린 썰(아롱사태 장조림) (2) | 2020.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