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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위한 음식

와이프확대범의 출산장려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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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전 아기가 생겨서 정신없이 살다보니 통 글을 못썼다

와이프의 음식은 아직도 내가 해먹이고 있지만, 애기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와이프가 애기음식을 담당하고 있음

와이프가 살짝 야근을 하고, 난 칼퇴를 한 어느날,

딸래미와 둥가둥가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음

냉장고에 붙은 자석을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고있었는데





일본에서 사온 계란초밥 자석을 보더니


딸램 : 나나~(바나나라는 뜻, 당시 17개월)


라고 하는게 아니겠음?


나 : 이게 뭐라고?

딸램 : 나나~

나 : (이딴게...바나나...? 아빠가 닉값을 걸고 너에게 계란초밥이 뭔지 보여주겠다)


그래서 호다닥 장난감을 던져주고 주방으로 뛰어들어가서




후딱 어린이용 계란말이(라고 하지만 그냥 양이 적은)를 만들어서




얇게 자르고, 띠로 두를 어린이용 김도 같이 잘라서




대충 만들어봤더니(처음해보는거라 손발이 덜덜) 얼추 비슷한가...?




후다닥 몇 개 더 만들어서 애기 그릇에 담아놓고 보니 뭔가 그럴싸함




옆에 계란초밥 자석을 놓고 보니 얼추 비슷해보여서 뿌듯했음.


애기한테 차려주니 엄청 좋아한다.

이제 이걸 먹어보면 다시는 바나나라고 안하겠지? 하며 뿌듯했다

우리 딸래미 아빠가 해주는 맛있는 밥 먹고 무럭무럭 자라렴

너희 엄마처럼^^ 사랑한다 우리딸^^


...?





.....????





????????

밥이 질었는지 입에 넣었다가 뱉더니 먹지는 않고 촉감놀이를 하고있네...






그렇게 내가 울고있는 동안 와이프가 집에 왔고, 딸래미는 와이프가 한 밥을 야무지게 먹고 거실로 떠났다.

그래 밥은 엄마랑 먹어라...니들끼리 살아...



3줄 요약)
와이프 확대하다가 애기 확대해보려고 밥 만들었음
경기종료
입골대 슈팅1 유효슈팅1 0골 먹뱉1 촉감놀이4
출산장려1

아무튼 출산장려 글임

끝으로 21개월 되던날 흥에겨워 별찌찌아저씨의 동요 작은동물원 부르는 딸래미 음성 첨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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